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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티지, 예술, 고요함이 공존하는 카페 브랑쿠시의 실제 분위기와 솔직 후기

 

효창공원역 브랑쿠시 – 분위기에 취한 더티커피와 치즈케이크, 직접 가본 후기

 

서울 용산구 효창공원역에서 도보로 약 6분, 

조용한 골목 안에 숨겨진 듯 자리한 카페 브랑쿠시는 단순한 카페 그 이상이다. 

직접 방문해 더티커피, 아메리카노, 땅콩 치즈케이크를 주문하고, 실내외 공간을 천천히 둘러보았다. 

낡은 듯 자연스러운 벽면, 낮은 조도 조명, 노출 천장과 붉은 벽돌 바닥은 카페보다는 작은 갤러리에 더 가깝다. 

눈길을 끄는 공간 구성, 빈티지 가구, 예술 소품까지 어우러진 이곳에서 보내는 시간은 묘하게 깊고, 느리며, 인상적이다.

 

 

서울에서 이렇게 이질적인 감성을 가진 카페를 찾는 건 쉽지 않다.
효창공원역 근처에서 발견한 카페 브랑쿠시는 커피의 향보다 분위기가 먼저 들어오는 공간이었다.

 

1. 찾기 어려운 만큼 특별한 외관

 



카페 브랑쿠시는 6호선 효창공원역 2번 출구에서 도보 6~7분 거리에 있다.
길가에서 보면 평범한 단층 건물처럼 보이지만, 녹색 문과 작은 리스 장식,
그리고 입구 옆 작고 감각적인 ‘TAKE OUT DISCOUNT’ 입간판이 이곳의 감성을 드러낸다.

📍 위치 정보: 서울 용산구 백범로99길 50
⏰ 영업시간: 오전 11시 ~ 오후 9시 (방문 시 확인 필요)

 

2. 내부 분위기 – “카페라기보다는 전시 공간”

 



안으로 들어서면 가장 먼저 눈에 들어오는 건 낡은 듯한 회색 벽면과 노출 천장 구조.
벽엔 무심하게 조명과 소품들이 놓여 있고, 조명은 전체적으로 따뜻하면서 어둡지 않다.

 


💡 직접 앉아본 느낌은 이렇다:

공간 느낌
실내 조용하고 따뜻함, 손님들 대부분 혼자거나 소근소근 대화
창가석 자연광이 들어와 사진이 예쁘게 나옴
야외 테라스 날씨 좋은 날 완전 추천, 감성 포토존 + 넉넉한 테이블 간격
정원 공간 벽돌 바닥과 가든 스타일, 마치 유럽 느낌의 소형 갤러리



✔️ 사진 속 파란 라탄 의자와 검은 원형 테이블, 붉은 벽돌 바닥은 이 공간의 시그니처 분위기를 보여줍니다.

 

3. 실제 주문 메뉴 후기

 


☕ 아메리카노

하얀 유리컵에 담겨 나온 브루잉 아메리카노는 잡맛 없이 깔끔하고 묵직했습니다.
은은한 산미가 있어, 첫 모금부터 입안을 정리해주는 느낌이에요.

☕ 더티커피

작은 투명 유리잔에 담긴 더티커피는 비주얼부터 강력합니다.
에스프레소와 크림이 겹겹이 섞이면서 생기는 깊은 맛과
위에 뿌려진 초코가 입안을 꽉 채우는 감동을 줘요.
단맛은 과하지 않고, 달콤함과 고소함의 균형이 인상적입니다.

🍰 땡땡 치즈케이크

진하고 부드러운 바스크 치즈케이크 
케이크는 차갑게 제공되며, 커피와 먹으면 달지 않으면서도 포만감 있는 디저트였어요.
→ 유리 쇼케이스에는 레몬 치즈케이크, 초코 머드 케이크도 있었어요.

📸 사진 참고:

✔ 더티커피 & 아메리카노

  땅콩 치즈케이크

  유리 진열장 속 디저트

  야외 테라스와 정원 공간

  내부 카운터와 오픈 천장 구조

 

4. 이런 분께 추천해요



  조용하고 예술적인 분위기의 카페를 찾는 분

  혼자 가서 책 읽거나 사색하고 싶은 분

  독특한 커피 & 디저트 조합을 즐기고 싶은 분

  전시, 레트로, 빈티지 감성을 사랑하는 사람들

  자연광과 인테리어가 잘 어울리는 카페를 사진에 담고 싶은 분

 

5. 방문 꿀팁



- 노트북 사용은 금지예요. 대신 책이나 다이어리 정도는 괜찮아요.

- 실내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.

- 더티커피는 바로 마시기보다는 살짝 기다렸다가 크림이 녹을 때 마시면 더 맛있어요.

- 인스타용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야외 테이블 쪽 자리가 베스트입니다.

 

✅ 마무리



카페 브랑쿠시는
커피를 ‘마시는 공간’이 아닌, 감각을 머물게 하는 장소였다.
가벼운 대화보다는 조용한 감상, 빠르게 찍는 사진보다 오래 머무는 시선이 더 어울리는 공간.

더티커피의 부드러움, 치즈케이크의 깊은 풍미,
그리고 무엇보다도 한적하고 낡은 공간이 주는 묘한 안정감이 오래 기억에 남는다.

효창공원역 근처에서,
잠시 멈추고 싶은 날, 이곳에 다시 가고 싶다.